야생화 하루

[스크랩] 돌과 나무 고르기...

왕실봉 2007. 1. 24. 20:42

돌의 거칠기

심하게 표면이 거칠지 않아야 한다. 표면에 심한 요철이 있으면 뿌리가 자라다가 요철부위에서 장애를 받아 생장이 정지 한다.

돌의 크기

풍난의 크기와 균형이 이루어질 정도의 크기가 좋다.

돌의 모양

풍난은 해가 거듭될 수록 뿌리가 많아지고, 길어지므로 충분히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길이가 긴 돌이 좋아서 보통 입석으로 고정하기에 적합한 모양이 좋다. ( 돌 고정 방법 참조.) 또, 기암괴석형이 좋다.

돌의 강도와 종류

돌이 너무 푸석푸석한 돌은 쉽게 부서지고, 철광석 같은 특수한 성분이 다량 있는 경우에는 습도 높은 곳에서 변색이나 계속 유해성분이 분해되어 나와서 좋치 않다.

바닷돌

바닷돌은 염분 등이 많이 함침되어 있어서 민물에 얼마간 담구어 우러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풍난은 얼마간의 염분에는 견딜 수 있으나 뿌리가 잘 착상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나무의 종류

    항상 습한 상태이어야 하므로 이러한 조건에서도 쉽게 썩지 말아야 한다. 보통 단단한 나무종류가 오랫동안 썩지 않는다. 오랜풍파에도 썩지않은 고사목, 주목의 고목, 큰 소나무의 광솔(관솔), 열대지방의 헤고 등이 좋다.

    나무의 크기

    풍난의 크기와 균형이 이루어질 정도의 크기가 좋다.

    나무의 모양

    가지가 비틀어 진것 등 괴이한 형태의 나무가 좋다. 그러나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한 형상은 작품성을 오히려 떨어 뜨린다.

 

나무는 자연석과 달리 여러 형태로 조각이 가능하여 다양한 형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의 형상을 자연스럽게 변형할 때에...
작품에서 톱으로 절단한 부위나 칼로 조각한 부위는 자연스럽지 못하여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이러한 부분은 나무의 표면을 부탄가스(gas)토치로 충분히 태운 후에 탄 숯부분을 수세미로 깨끗이 제거하면 매우 자연스러운 표면과 나무의 나이테에 의한 요철무늬 및 굴곡부를 얻을 수 있다.

 

 

출처 : 구례사랑
글쓴이 : 산마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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