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기도
어둠 속에서도 별이 빛나듯 지혜로움을 지닌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요
우리들 삶에 사람들과 더불어 공존 할 수 있도록 평등한 성품을 지니도록 해주십시요
사랑이란 모든 생명이 다 지니고 있는 따스함과 부드러움과 맑고 고운 향기입니다 내가 나를 위하듯 내 안의 사랑을 아주 조금이라도 배풀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이미 잎을 다 내리고 벌거벗은 채 겨울을 나는 저 나목처럼 묵은 잎과 새 잎의 교체가 없다면 늘 푸를 수 없듯 내 자성에 거듭 마음을 닦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요
말이 앞서거나 함부로 하지 않도록 해주십시요 말의 근원은 침묵입니다. 침묵하지 않고서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자기 사유를 거치지 않는 말은 쉬이 남에게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욕심에서 비롯한 소유의 집착에서 벗어난 자유를 지니게 해주십시요
파아란 하늘이 깊은 심연처럼 보이듯 내게도 그 청정함을 늘 지니게 해주십시요
완전을 추구하는 모든 일에서 부자유를 느끼듯 비어있음의 충만을 보도록 여백의 순수를 지니도록 해주십시요
아름다움은 이 세상의 신비입니다 투명한 가슴만이 그것을 보고 느낍니다 내 안에 사랑이 깃들어 있어야 그 아름다움을 받아 들입니다 그리하여 내 남은 날이 얼마이든 내 삶에 촉촉한 물기와 빛깔을 지닌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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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새해의 기도
글쓴이 : 피아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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