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칵테일의 개요와유래

왕실봉 2006. 6. 10. 11:49

[개요]

마시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배합을 달리해 독특한 맛과 빛깔을 낼 수 있다.

 

[유래]

1795년 미국의 뉴올리언스에 이주해온 A. A. 페쇼가 달걀노른자를 넣은 음료를 만들고 프랑스어로 'coquetier'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고 cocktail(수탉꼬리)와 술의 유래를 연관짓는 몇 가지 설도 있으나 결정적인 것은 없다. 
확실한 것은 칵테일은 미국에서 유행했으며 미국에 금주령이 내려진 이후 실직한 바텐더들이 유럽에 건너가 칵테일 기술을 유럽에 전파했다는 사실이다.
유럽에서는 한동안 특수층에서만 애음되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일반화되었으며 한국에서는 8·15해방 후에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칵테일의 기주]

기주(基酒)에는 양조주·증류주·혼성주·발포주(發泡酒) 등이 있다.
양조주에는 포도주·맥주·청주·과실주가 있고, 증류주에는 위스키·브랜디·진·보드카·럼·소주가 있으며, 혼성주에는 리큐르·베르무트, 발포주에는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있다.
또 기주 외에 소량의 비터스(bitters : 苦味酒)를 넣어 칵테일의 풍미를 돋우고 건위·강장을 도우며 술의 희석에 이용하기도 한다.
생수와 얼음은 필수품이며 부재료로는 밀크·크림·달걀·설탕 등이 이용되고 감미제로는 각종 시럽이 쓰인다.

 

[롱 드링크와 쇼트 드링크]

모든 칵테일은 크게 롱 드링크와 쇼트 드링크로 나뉜다.
롱 드링크는 비교적 천천히 오랫동안 마시는 것으로 텀블러(tumbler)·고블렛(goblet) 등의 큰 잔을 사용하며 탄산수·물·얼음 등을 섞어 만든다.
진 피즈, 하이볼, 위스키 샤워, 보스턴 쿨러, 럼 줄렙, 클라렛 코블러(cobbler), 데이지, 싱카포르 슬링, 에그노그, 펀치 등이 이에 속한다.
쇼트 드링크는 60㎖ 정도의 적은 양을 단시간에 마시는 것으로 작은 칵테일 잔을 이용한다.
 쇼트 드링크에는 맨해튼, 올드 패션드, 알렉산더, 사이드 카, 스크루드라이버, 다이커리(daiquiri), 푸스 카페(pousse café) 넘버원, 엔젤 키스, 베네딕틴 프라페 등이 있다.

 

[종류]

칵테일은 마시는 때와 장소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애피타이저(appetizer) 칵테일 : 식욕증진을 위해 식사 전에 마시는 칵테일로 맨해튼·마티니 등이 있다.
 
크랩(crab) 칵테일 : 정찬의 오르되브르(hor d'oeuvre : 전채)나 수프 대신 나오는 것으로 자양이 풍부한 먹는 칵테일이다. 어패류와 채소에 칵테일 소스를 얹은 것으로 로열 클로버, 버뮤다로즈 칵테일 등이 있다.
 
비포 디너 칵테일 : 식사 전의 칵테일로 마티니, 미디엄 칵테일 등이 있다. ④ 애프터 디너 칵테일 : 식사 후의 칵테일로 단맛이 강하고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한다. 브랜디 칵테일, 알렉산더 칵테일 등이 있다.
 
서퍼(supper) 칵테일 : 만찬 때 마시는 쓴 칵테일로 압생트(absinthe) 등이 있다.
 
나이트캡(nightcap) 칵테일 : 취침을 돕기 위해 자기 전에 마시는 칵테일로 쿠앵트로(cointreau)·브랜디 에그 노그 등이 있다.
 
샴페인 칵테일 : 축연(祝宴)이나 연회석상에 나오는 칵테일이다.

 

 

[칵테일 기구]

칵테일의 기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셰이커(shaker : 진탕기) : 양주에 과즙·설탕 등을 섞고 빠르게 흔드는 기구로 얼음을 급히 냉각시킨다.
 
믹싱 글라스(mixing glass : 혼합 유리잔) : 셰이커로 흔든 술이 맛이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스트레이너(strainer : 여과기) : 칵테일을 유리잔에 옮길 때 믹싱 글라스에 걸쳐서 얼음이 쏟아지지 않도록 하는 기구이다.
 
바스푼(barspoon) : 티스푼과 같은 것으로 칵테일의 내용물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기구이다.
 
스퀴저(squeezer) : 과일을 짜서 주스를 만드는 기구이다.
 
메저 컵(measure cup : 계량컵) : 지거 글라스(jigger glass)라고도 하며 술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이다.
 
비터스 보틀(bitters bottle) : 비터스를 보존하는 유리병이다.
 
아이스 픽(ice pick) : 얼음을 깨는 끌이다.

 

[칵테일 용어]

칵테일 용어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베이스(base) : 기주 칵테일을 조합할 때 기본이 되는 양주이다.
 
② 체이서(chaser) : 알코올 성분이 높은 술을 스트레이트로 마신 후 입가심으로 마시는 냉수·소다수·토닉워터 등이다.
 
③ 드롭·대시·티스푼 : 첨가물의 양을 나타내는 말로 1드롭은 1방울, 1대시는 6드롭스, 1티스푼은 1바스푼이다.
 
④ 플로트(float) : 증류주·와인·크림 등을 비중을 이용해 바스푼으로 칵테일 위에 띄우는 것이다.
 
⑤ 필(peel) : 레몬이나 오렌지 등의 껍질을 벗겨서 잔 위에 놓아 향을 내는 것이다.
 
⑥ 셰이크(shake) : 진탕기에 양주·설탕·시럽 등을 얼음덩어리 3~4개와 함께 넣고 빠르게 흔들어 혼합·냉각하는 것이다.
 
⑦ 싱글(single) : 술의 양을 표시하는 단위로 1잔분 30㎖이며 더블은 그 배이다.
 
⑧ 슬라이스(slice) : 과일을 얇게 자른 것이다.
 
⑨ 스노 스타일(snow style) : 잔의 가장자리를 레몬 즙으로 적시고 그 위에 설탕을 뿌려 눈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⑩ 스퀴즈(squeeze) : 스퀴저를 사용해 과실의 즙을 짜는 것이다.
 
⑪ 스터(stir) : 바스푼으로 술을 휘저어서 혼합·냉각하는 일이다.
 
⑫ 프라페(frappé) : 잔에 얼음조각을 가득 넣고 그 위에 단술(甘酒)을 넣은 것으로 컷 스트로(cut straw)로 마신다.

 

출처 : 칵테일의 개요와유래
글쓴이 : 자두 원글보기
메모 :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보여지지 않는 소중함  (0) 2006.06.18
[스크랩] 야생화 모음집...  (0) 2006.06.18
[스크랩] 포토샾  (0) 2006.06.10
[스크랩] 토종약초백과  (0) 2006.06.06
[스크랩] 물음이 없다 <펌>  (0) 2006.06.03